5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 중 많은 것들이 그저 흘러가버리는 것에 대한 아쉬움에 시작한 글쓰기. 사실 처음에는 분량이 아주 짧더라도 매일 꼭 1개의 포스터를 업로드하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했었다. 두 달 반 동안의 포스팅 기록을 보면 시간이 갈수록 포스팅 수가 확연히 줄어든 것을 볼 수 있다. [5월 18일~ 31일] 14개 [6월] 22개 [7월] 14개 시간이 갈수록 스스로와 타협을 하고 기준을 바꾸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하루에 하나씩 내가 기록한 것을 가볍게 올리는 것을 목표로 했다면 점차 이왕 올리는 거 좋은 콘텐츠로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게 되었다. 물론 이런 변화가 무조건 부정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부작용은 분명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