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공부

📚한 달간 EBS 진짜미국영어로 매일 규칙적으로 영어회화 공부한 이야기

윤조이이 2022. 7. 29. 23:58

*지난 6월 말에 네이버블로그에 올렸던 글입니다*

 

5월 말 취준이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고 여유가 많이 생겼다.

영어회화를 다시 시작하고 싶은데..또 너무 헤비해서 부담이 되는 건 싫고..

그러다 EBSFM의 진짜미국영어를 알게 되었다!

하루에 한 챕터씩 공부하는 형태로 쓰여져있는데

라디오로 방송이 되기 때문에 방송 전 예습 > 방송 청취 > 복습 이렇게 공부를 진행했다.

 
 

​EBS Bandi 어플을 깔면 오전, 오후에 당일자 방송을 들을 수 있는데

나는 주로 오전 10시 방송을 들었다 :)

내가 생각하는 진짜미국영어의 장점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

  1. 말만 진짜미국영어가 아니다.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진짜 생생한 영어 표현을 배울 수 있다.
    • 진행자 두 분 모두 교포이신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일반적인 영어교재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미국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표현, 최근에 새로 생긴 표현 등을 배우기에 좋다.

2. 공부시간 하루에 딱 20분이면 된다.

  • 나는 다시 영어회화를 시작하며 '공부한다'라는 느낌을 받고 싶지 않았다. 그냥 매일 아주 조금씩 재미삼아 한다는 느낌으로 방송을 듣고, 따라 쓰고, 읽었다. 한 챕터의 양이 많지 않아서 20분이면 여러 번 따라 읽으며 공부하기 충분하다. 나는 당일뿐만 아니라 이전 내용들을 복습하는 시간을 꼭 가졌기 때문에 하루에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3. 진행자 두 분의 에너지가 좋다. 재미있다.

    • 김교포, 로라 선생님의 에너지가 밝고, 이야기도 재미있게 풀어주신다. 챕터마다 '미국 맛보기'라는 코너가 있는데 미국의 역사, 문화, 사고방식 등을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된다.

아 추가적으로 책 정가가 7,000원인데 진짜 하나도 안 아까웠다.

 
 

한 달 동안 방송시간을 못 맞춰서 듣지 못할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혼자라도 공부를 이어갔다. 이제 다시 어느 정도 영어회화에 익숙해진 기분이 든다.

지난 1년 간 매일 논문, 기사 이런 것만 영어로 읽었지 입으로 뱉어본 적이 거의 없는데 ㅎㅎ..

회화에 대한 열정이 다시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7월에는 진짜미국영어말고 입이트이는영어를 들어보려고 한다.

마찬가지로 EBSFM에서 하는 방송인데 회화에 초점이 맞춰져있지만 진.미.영보다 지문 내용이 훨씬 길다.

2022 남은 목표 중 하나가 '비즈니스에 무리없는 수준으로 영어회화 끌어올리기' 인데

엄청 고급스러운 단어를 쓰고, 이런 느낌이 아니라 자신감을 다시 얻을 수 있는 수준으로 해보고 싶다.

다음 달 말에는 입.트.영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