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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경제 떠먹기] 네이버 vs 카카오, 유럽 웹툰 시장에서는 누가 승자가 될까?; 네이버,KT,카카오 AI 기술 동향; 애플 채용 축소

윤조이이 2022. 7. 20. 22:33

🥣IT/경제 떠먹기 : 최근 IT 및 경제 관련 뉴스를 요약해 전달합니다 :)

 

네이버 vs 카카오, 유럽 웹툰 시장에서는 누가 승자가 될까?

 

네이버와 카카오가 프랑스 웹툰 시장을 놓고 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카카오픽코마의 픽코마는 지난 6월 말부터 네이버웹툰(2019년 프랑스어 서비스 출시)을 제치고 프랑스 구글플레이 앱 부문 인기 1위에 올라섰다고 합니다. 1등 자리를 두고 엎치락 뒷치락하고 있는 상태인데, 매출과 월간활성이용자수(MAU)로 보면 네이버웹툰이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한편, 네이버는 세계 1위 만화 시장인 일본에서 픽코마보다 부진한 성적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일본 다음으로 큰 프랑스 만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두 회사의 불꽃 튀는 싸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웹툰 시장은 잠재시장 포함 100조원 정도의 규모이며, 두 회사 모두 검색 광고 성장세가 눈에 띄게 하락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웹툰/콘텐츠 분야 성장세는 60, 40%(각 네이버, 카카오)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미래 먹거리인 웹툰 시장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할 수 밖에 없습니다. 플랫폼은 승자만이 살아남는 구조이죠.. 과연 글로벌 웹툰 시장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 중 누가 살아남게 될까요?

 

출처) 서울경제

 

네이버, KT, 카카오 AI 기술 동향

 

네이버는 SME(중소상공인)를 위한 초거대 언어 AI 솔루션을, KT는 감정을 반영할 수 있는 AI 음성합성 솔루션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세계관 공동창작 플랫폼 '스토리네이션'과 AI 작문 보조 솔루션 개발사인 뤼튼테크놀로지스가 네이버의 노코드 AI 플랫폼 '클로바 스튜디오'의 베타 서비스를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클로바 스튜디오는 간단한 설명과 예시만을 이용해 초거대 언어모델을 활용해 손쉽게 AI를 구현할 수 있으며, 문서 생성, 요약, 분류, 대화 등 다양한 언어 관련 작업이 가능합니다. 또한, 결과물은 API를 통해 손쉽게 서비스에 연동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클로바 스튜디오를 활용해 스타트업, SME의 혁신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KT는 지난 19일 인간의 5가지 감정을 반영할 수 있는 음성합성 기술을 바탕으로 'AI 보이스 스튜디오'를 출시했습니다. AI가 문자로 쓰여진 대본을 그저 로봇처럼 읽는 것이 아니라 '중립', '즐거움', '화남', '슬픔', '침착함' 이 다섯 가지의 감정을 반영해 읽어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도 합성이 가능해 글로벌 콘텐츠 혹은 교육 자료 제작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편 카카오 엔터프라이즈는 올 상반기 글로벌 AI 학회에 자연어 처리, 음성 처리, 컴퓨터 비전 등에 관한 논문을 17건 발표했습니다. 특히 사람의 언어로부터 감정을 인지하는 한국어 대상 AI모델과 종단간 TTS(문자음성변환) 에 관한 논문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애플 채용 축소

 

이달 미국 주택시장지수(*)가 전달 대비 크게 하락함에 따라(-18%) 경기침체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뉴스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비해 일부 부문의 채용과 지출을 줄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최근 구조조정을 단행한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는 물론 알파벳, 아마존 등 미국의 주요 테크 기업들로부터 채용 감축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인데요, 네이버는 지난 해 30%가량 채용 규모를 대폭 늘렸었지만 올해는 기존 수준으로(전년 대비 채용규모 -30%) 채용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네이버를 포함해 코로나 특수로 개발자를 대규모 채용했거나 높은 연봉을 지급해 온 다른 IT 기업들도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 미국 주택시장지수 : 미국의 NAHB 주택시장지수는 주택건설업체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만들어진다. 설문조사는 신규 단독주택 판매 현황, 다음 6개월 간 신규 단독주택 판매양상 등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되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수치를 통해 앞으로의 경기 흐름이 좋을지 나쁠지 예상할 수 있다. 지수가 50 이상이면 '경기가 좋다'고 응답한 업체가 많은 것이고, 50 이하면 '경기가 안 좋다'라고 응답한 업체가 많음을 의미한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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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美 이어 유럽까지…전선 넓힌 네카오 '웹툰 세계대전'

"애플 내년 채용 축소" [월가월부]

[알기쉬운 경제지표] NAHB 주택시장지수

경력직 '싹쓸이'하던 테크기업도 채용 늦추고 규모 줄이고 '신중모드'

글 작업이 술술… 스타트업 필수템된 네이버 AI플랫폼

KT AI 음성합성 기술, 이제 '감정 더빙'도 OK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한국어 감정 인식 AI 기술 국제학회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