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부

IT 기업 기획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애자일 방법론!

윤조이이 2022. 5. 26. 19:41

오늘은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및 협업 방법론인 애자일(Agile) 방법론에 관해 정리했습니다😗

책 '인스파이어드' 에서는 기존 워터폴(Waterfall) 방식의 제품개발방법론의 한계를 지적하고 애자일 방법론을 적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합니다. 

 

워터폴 방식은 예를 들어, 배달 소프트웨어를 만든다고 할 때 기획부터 개발, 유지보수까지 계획을 세워놓고 실행하는 구조입니다. 이 방식은 유지보수 단계에 와서야 문제를 파악하게 된다거나, 개발과정에서 팀원들 간의 협업 부족으로 문제가 발생한다던가 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애자일 방법론은 '민첩한(Agile)'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짧은 주기의 계획과 실행을 반복하며 그 과정에서 구성원들 간 협업을 극대화하고, 고객의 의견을 빠르게 제품 개발 과정에 반영해 개선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 선언문에 따르면 애자일 방법론을 다음 네 가지를 가치있게 생각합니다. 

공정과 도구보다 개인과 상호작용을
포괄적인 문서보다 작동하는 소프트웨어를
계약 협상보다 고객과의 협력을
계획을 따르기보다 변화에 대응하기를

 

애자일 방법론으로는 대표적으로 스크럼(Scrum), 칸반(Kanban) 등이 있는데요, 여기서는 많은 기업들이 사용 중인 스크럼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아래 스크럼 프레임 워크를 보시면 아주 생소한 단어들이 많이 등장하는데요..🧐(백로그? 스프린트? 데일리 스크럼?..) Don't Worry!! 생각보다 쉬운 개념입니다! 

 

출처) 워킹어스 브런치 https://brunch.co.kr/@workingus/31 / 스크럼 프레임 워크

 

  • 비전 : 스크럼의 시작은 비전 설정입니다. 앞으로 3~5년 정도의 비전을 설정하세요. 비전은 개발 과정에서 팀원들의 의욕을 불어넣어주고, 모든 제품 개발의 기준이 됩니다. 
  • 로드맵 : 로드맵은 비전을 이루기 위한 1년 단위의 계획입니다. 보통 네 분기별로 3가지 정도의 목표를 설정합니다.
  • 프로덕트 백로그 : 쉽게 말해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해야할 일들의 목록입니다. 각 분기별 목표별로 백로그를 작성합니다.
  • 릴리즈 플래닝 앞으로 3개월 간 앞서 작성한 백로그를 실행하기 위한 상세 일정을 논의합니다. 
  • 스프린트 플래닝 : 스프린트(sprint)는 전속력으로 달린다는 뜻인데, 스크럼에서는 보통 1,2주 정도의 기간을 두고 계획부터 계획달성까지 전력을 다해 일합니다. 스프린트 플래닝은 스프린트 첫날 이 스프린트 기간 동안 어떻게 일을 해 나갈지에 관해 모든 팀원이 모여 소통하는 자리입니다. 앞서 만든 프로덕트 백로그를 바탕으로 스프린트 기간에 완성해야 할 스프린트 백로그를 결정합니다. 
  • 스프린트 : 본격적인 스프린트가 시작되면 첫날과 마지막 날을 제외하고는 매일 모든 팀원이 모여 '데일리 스크럼'이라는 자리를 갖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완료한 일, 앞으로 해야할 일, 발생한 문제 등에 공유하며, 보통 15분 정도로 짧게 진행합니다. 
  • 프로덕트 인크리먼트(결과물) : 한 스프린트가 끝나면 목표했던 결과물을 프로덕트 인크리먼트라고 합니다.
  • 스프린트 리뷰 : 이 결과물을 가지고 고객, 회사의 의사결정권자, 팀원들과 함께 지난 스프린트에 대해 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개선할 지에 대해 논의합니다.
  • 회고 : 스프린트 리뷰 후에는 팀원들끼리만 모여 이 스프린트에서 어떻게 일 했고, 앞으로 어떻게 더 잘할 수 있을지 돌아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서로를 존중하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